산업 산업일반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10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0일 서울 삼성동 COEX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0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구 태진정공 회장, 설영흥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35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재구 태진정공 회장(은탑산업훈장), 설영흥 현대차 부회장(동탑산업훈장), 한진철 삼성공업 사장(철탑산업훈장), 문우길 영신금속공업 전무(석탑산업훈장) 등 4명이 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문정한 한라비스테온공조 부사장과 홍성균 한국GM 전무, 황갑식 르노삼성 상무에게 수여됐다. 이 외에도 28명이 대통령표창(4명), 총리표창(4명), 장관표창(20명)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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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권영수 KAMA 회장, 설영흥 현대차 부회장, 이삼웅 기아차 사장, 조건도 한국GM 부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최종식 쌍용차 부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ㆍ외 생산 820만대, 수출 718억 달러 달성으로 자동차 생산 5위국의 위상에 이바지한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영수 KAMA 회장은 “우리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업체의 글로벌 경영과 품질 경영, 부품업체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노력과 정부, 유관기관, 학계 등의 지원과 성원에 힘입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자동차 산업이 창조경제를 선도하고 글로벌 산업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사와 완성차-부품업체 사이의 협력관계를 확고히 한 가운데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및 주요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수출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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