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간 여유자금으로 채권, 주식, 부동산 및 은행예금에 투자한 경우 채권에 투자한 투자자가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증권업협회가 90년이후 6년간 은행예금, 주식, 채권,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채권에 투자한 투자자는 매년 12∼18%의 수익률을 기록, 은행 금리(평균 10%)보다 연평균 50% 이상의 추가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주식의 경우 주가 변동으로 지난 90년이후 94년까지 29.3%의 수익률을 보여 물가상승률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95년이후 최근 2년간 주가 침체로 10.8%의 투자손실을 입힌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