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올해 기업 간(B2B)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시장 선두 업체인 이상네트웍스에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4만2,500원을 제시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B2B 전자상거래 시장은 거래의 편의성, 광범위한 구매자 및 판매자 정보 획득 등을 감안할 때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상네트웍스가 진정한 B2B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로 ▦신용보증기금에 의존하던 결제 인프라가 기술보증기금ㆍ기업은행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돼 기업고객 기반이 크게 확대될 전망인데다 ▦경향하우징 인수를 통해 그동안 주력하던 원자재 시장뿐만 아니라 중간재 시장으로까지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 ▦알리바바닷컴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좀더 발전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