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알짜분양 쏟아진다] '투기지구' 해제지역 눈여겨봐라


방 내집 마련 전략=지방투기과열지구 해제추진 눈여겨봐야, 호재 있는 곳이라면 ‘신규분양’, 그렇지 않다면 ‘미분양’ 노려라, 무엇보다 택지지구내 미분양아파트 공략이 유효 ‘지방 분양 투기과열지구 해제지역 미분양분 노려볼까’ 지방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은 건설교통부가 현재 광역시 중심의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추진하고 있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정부 검토대로 광역시 중심의 지방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 현재 1년으로 돼 있는 전매제한 기간에서 벗어나게 돼 투자자 입장에서 환금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지방 비투기 과열지구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는 9월 1일을 기준으로 이전 사업승인 물량은 11월 말까지 분양하면 전매제한이 없으나, 이후 사업승인을 받는 곳은 6개월간의 전매제한 받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 해제대상도 충청권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충청권 투기과열지구의 전매제한 기간은 현행대로 3년이 유지될 전망이다. 따라서 충청권을 제외한 지방 투기과열지구에 내 집을 마련하는 사람들은 전매제한이 현재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는 효과가 생기게 된다. 지방 수요자들은 택지지구 대단지 아파트를 노리거나 입지나 브랜드, 주변환경을 고려해 선별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대도시 지역조차 최근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많은 탓이다. 특히 미분양 단지 가운데서도 규모나 입지가 뛰어난 곳이 많은 만큼 수요자들은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 볼만 하다.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기반시설과 교통 여건, 편의시설이 좋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환금성도 뛰어난 편이다. 택지지구내 미분양 아파트 중에서 입지와 브랜드가 괜찮은 아파트면 금상첨화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중도금 무이자대출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고 있거나 예정된 택지지구는 광주 광산구 수완동, 대전 서구 관저동, 부산 강서구 명지동, 경북 포항시 오천읍, 전남 여수시 웅천동 등을 들 수 있다. 지방은 유망 지역이 아니면 한꺼번에 분양이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 옥석을 가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아 미분양이 난 곳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미영 스피트뱅크 분양팀장은 “지방에서 내집을 장만하려면 발전가능성이 큰 대단지나 브랜드 인지도 , 개발호재 등을 갖춘 택지지구 아파트를 노리되, 미분양아파트를 잘 고르는 것이 유효하다”며 “현장을 반드시 방문하고 중개업소 여러 곳을 방문해 해당지역의 매매동향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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