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55만원짜리 '갤S4 미니' KT서 출시

'갤탭3 키즈'도 9월 초 선봬

삼성전자가 갤럭시S4 보다 크기는 줄이되 기능은 그대로인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4 미니'를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5인치 갤럭시S4를 4.3인치로 줄여 '미니'라는 이름이 붙었다. 무게도 133g에서 108.5g으로 가벼워졌고 디스플레이는 슈퍼아몰레드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뇌는 1.7㎓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는 4.2 젤리빈을 지원하고, 800만 화소 카메라와 1,9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출고가는 55만원으로 갤럭시S4의 출고가인 89만9,800원보다 약 40%(35만원) 정도 저렴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아용 태블릿PC '갤럭시탭3 키즈'를 다음달 출시한다. 화면 크기는 7인치이고 뒷면 1,300만 화소, 앞면 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9월초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중국과 유럽, 미국,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유아 교육을 위한 전자책과 게임,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들이 탑재된다. 삼성전자의 유아용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 장터인 '키즈스토어'를 통해 추가로 앱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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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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