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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은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정승원ㆍ조원영)이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인 '미국 소화기내시경주간' 행사에서 4년 연속 최우수교육비디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교수팀은 식도 및 위 정맥류의 내시경 치료를 주제로 한 교육영상으로 상을 받았다. 조 교수팀은 지난 2006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점막하박리술로 최우수교육비디오상을 받은 후 2007년에는 위장관 점막하종양의 내시경치료법, 2008년에는 조기식도암의 내시경치료법으로 3년 연속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교육비디오상은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매년 세계 각국의 내시경 의사들을 상대로 연제를 공모해 우수비디오를 선정, 시상하는데 학술대회기간에 상영한 후 모든 의사들에게 교육용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