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과 입지여건은 소규모 창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요인들이다. 하지만 막상 구체적으로 무슨 사업을 벌이려고 보면 그리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창업컨설팅업체인 스타트비즈니스가 최근 창업 성공을 위한 2000년 10대 사업 트렌드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가 제시한 트렌드는 인터넷이 돈된다 IMF는 끝나지 않았다 먹는 장사가 역시 최고 무섭다 영(YOUNG) 마켓 소비의 왕, 주부 내 아이가 최고 나 대신 해 줄수 있어? 지구환경은 내가 지킨다 못살아도 좋다. 건강만 좋다면 세계속의 한국 등으로 요약된다.
이 10가지 흐름을 분석하면 어떤 사업이 흥하고 망할지 알 수 있다는게 이 업체의 설명.
이에따라 이 회사는 젊은 신세대를 겨냥한 사이버쇼핑몰이나 오락업, 패스트푸드점, 각종 대행업, 건강용품점 등이 인기를 끌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슈퍼마켓 등 소형 잡화점이나 40~50대 남성을 주고객으로 하는 의류점 등은 피해야 할 업종으로 분류됐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