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4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장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인터넷판은 28일 “박지성이 오는 8월13일 열리는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선발 출전 멤버로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박지성이 라이언 긱스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제목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400만 파운드를 주고 박지성을 영입했을 때 많은 비난이 있었다. 하지만 박지성은 프리시즌 매치 단 4경기를 치르며 주위의 걱정을 날려버렸다”고 밝혔다. “에너지가 넘치는 미드필더 박지성은 베이징 셴다이전에서 골을 터뜨려 3대0 승리를 이끌며 4경기 중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였다”고도 덧붙였다.
또 “박지성은 이전 3경기에서도 훌륭한 움직임을 보였고 결국 베이징전에서 골도 넣었다. 좋은 출발이다”라는 퍼거슨 감독의 칭찬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