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인텔이 올해 1.4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인텔은 오는 11일 새벽(한국시간) 1.4분기 실적 중간 발표를 한다.
JP모건은 "인텔이 1.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88억∼94억달러에서, 90억∼94억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P모건은 "최근 아시아에서 랩톱 컴퓨터용 메모리칩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있으며, 장기간의 생산량 조정으로 NOR 플래시 메모리 제품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있는 점이 이같은 판단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JP모건의 전망으로 이날 인텔 주가가 소폭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하락폭이 제한됐다.
한편 메릴린치와 SG코웬, 퍼시픽크레스트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인텔이 종전에제시했던 전망범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