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일본 쓰시마를 잇는 부정기 여객선 항로가 오는 14일 개설된다.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대아고속해운이 426톤급 쾌속선 씨플라워(SEA FLOWER)호를 투입, 부산에서 쓰시마 이즈하라항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3차례 왕복운항하겠다는 계획을 인가했다.
부산에서 쓰시마까지는 약 71마일로 2시간30분 정도 걸리며 운임은 일반실이 5만7,000원, 우등실이 6만2,500원이다. 출항시간은 부산은 오전 10시30분, 이즈하라에서는 오후 3시30분이다.
대아고속해운은 부산~쓰시마 항로를 정기항로 체제로 발전시켜 초·중·고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역사탐방을 위한 청소년 캠프를 개설하는 방안등 도 모색할 계획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