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은행 "경기 회복세 점차 뚜렷"

한국은행은 경기가 2.4분기 이후 상승국면에 들어선 이후 최근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8일 금융통화위원회에 보고한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에 담은 경기상황에 대한 종합의견에서 "최근 투자가 기대에 다소 못미치고 있지만 소비회복과수출호조에 힘입어 경기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4.4분기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인 4.8%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이러한 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물가는 유가와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에 힘입어 낮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에따른 수요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 확대 등으로 근원인플레이션율이 목표선인 2.5-3. 5%의 중심치를 상회하는 등 오름세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은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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