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형주 약세… 하루만에 하락(코스닥 시황)

전날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현대중공업 등 대형주의 주가가 약세로 돌아서 코스닥지수가 하락했다.25일 코스닥시장은 현대중공업과 평화은행, 기업은행 등으로 기관성 매물이 증가해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99포인트 하락한 1백32.72포인트로 마감했다. 하지만 1천주이상 거래된 종목이 21개 종목에 이르는등 거래가 활발한데 힘입어 거래대금은 1백38억원으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늘어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거래소 시장의 영향으로 기업은행과 평화은행 등 은행주 들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다. 지난 4월 최종부도처리돼 회사정리절차개시를 신청중인 타포린 전문제작업체인 교하산업은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1일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해 눈길을 끌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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