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체력훈련받다 쓰러져 공군사관생도 사망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에 대비해 훈련중이던 공군사관학교의 럭비대표팀 소속 생도 1명이 숨졌다.공군은 1일 "공군사관학교 2학년 김동후(22ㆍ공사52기) 생도가 지난달 31일 체력훈련 중 호흡곤란 증세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김 생도는 이날 오후 4시45분께 공사 주경기장에서 럭비경기 연습에 앞서 동료 생도들과 400m 트랙을 12바퀴 돈 뒤 기록달리기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켜 쓰러졌다는 것이다. 이후 김 생도는 공사내 공군 항공의학연구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에 들어갔으나 깨어나지 못해 청주시 한국병원으로 후송됐다가 오후 8시께 사망했다. 유족들은 "체력훈련중 사망한 점은 인정하나 다른 사람에 비해 신체가 건강했으며, 심한 훈련에 따른 사망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공군은 전했다. 이에 따라 공군은 유족의 동의를 얻어 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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