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마시는 '파우치 젤리' 음료 봇물

CJ이어 대상ㆍ해태음료 등 속속 출시

식음료업계가 파우치팩에 담긴 젤리형 음료에 일제히 눈독을 들였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올들어 일부 업체가 기능성 틈새음료로 선보인 젤리형 파우치 음료 시장에 최근 CJ㈜에 이어 대상, 해태음료 등이 잇달아 진출, 음료 시장에서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가장 최근 출시된 것은 CJ가 마시는 쁘띠첼 개념으로 선보인 ‘과일하나’. 젤리 타입으로 과일 알맹이가 씹히는 새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클로렐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대상은 ‘쭈~욱 짜먹는 클로렐라 젤리’를 출시한다. 건강기능식품인 클로렐라에 올리고당과 사과 과즙으로 맛을 가미하고 파우치 포장으로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해태음료도 파우치 용기에서 짜서 마시는 아이들용 젤리 음료 ‘팬돌이짱 젤리젤리’를 딸기키위와 바나나파인애플 맛으로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4월 콜라겐 성분을 함유한 과즙 젤리음료 ‘여우야 콜라겐’을 출시했으며, 동아오츠카도 식이섬유음료 ‘화이브미니’를 젤리 형태로 만든 ‘화이브 미니 젤리’를 선보이고 있다. CJ의 쁘띠첼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의 입맛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새롭고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젤리타입의 음료가 젊은 소비층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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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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