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6일 신용관리기금을 통해 동양종금 등 5개 종금사에 3천8백62억원의 긴급운용자금을 지원했다.이 자금은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금융기관 지원을 위해 방출키로 한 11조3천억원 가운데 일부로 현재 정상영업중인 16개 종금사에 총 1조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종금사별로는 이날 ▲동양종금 1천6백23억원 ▲새한종금 7백57억원 ▲아세아종금 6백5억원 ▲대구종금 5백2억원 ▲금호종금 3백75억원 등 총 3천8백62억원이 일차 지원됐으며 27일중 나머지 11개 종금사에 잔여분 6천1백38억원이 지원된다.
신용관리기금측은 『지난 12일 현재 종금사별 유동성부족규모를 기준으로 지원금액을 배분했다』며 『지원기간은 6개월로 금리는 매달 산정되는 콜거래 평균이율이 적용된다』고 밝혔다.<이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