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치료제 국내 신약 승인으로 최근 급등했던 일양약품이 8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7일 증시에서 일양약품은 전일 대비 5.46% 하락한 1만9,900원에 마감했다. 장 시작과 함께 하한폭까지 떨어졌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거래량은 223만주로 총 상장주식수의 15%나 됐다. 일양약품은 지난달 위궤양치료제 ‘놀텍정(성분명 일라프라졸)’이 14번째 국산 신약으로 식약청에서 시판허가를 승인 받은 후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달 28일 8,460원 하던 주가는 불과 7거래일 동안 상한가 6번을 포함, 135%나 폭등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