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우차판매 자산주 부각 연일 신고가

인천 송도 매립지 28만8,000평 소유


대우차판매가 인천 송도 부동산 가치 등이 부각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대우차는 1일 1,200원(8.28%) 오른 1만5,700원을 기록, 3일째 강세로 마감했다. 대우차 주가는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만~1만1,00원대에서 움직이다가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급격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1일께부터 집중적으로 주식을 사들여 지분율을 단기간에 10%대에서 16%대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우차가 보유하고 있는 28만8,000평 규모의 인천 송도 매립지 개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했다. 조상열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차의 2ㆍ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최근의 주가를 설명하기는 불충분하다”며 “송도 부동산이 어떤 식으로든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송도 부동산은 현재 녹지 상태로 개발을 위해서는 용도 변경이 필요하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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