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치동 '제2수입차 거리'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수입차 매장이 속속 들어서면서 이 지역이 도산대로에 이은 '제2의 수입차 거리'로 부상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대치동에는 지난해 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전시장이 문을 연데 이어 지난 5월 BMW코리아의 매장이 등장했고 , 지난 12일에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포드와 링컨 브랜드를 분리시킨 대규모 전시장이 들어섰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을 판매하는 고진모터스는 오는 12월께 간단한 정비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아우디ㆍ폴크스바겐 전시장을 열 계획이며, 서울 지역 딜러를 추가로 선정하고 있는 볼보코리아도 대치동에 전시장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BMW코리아는 대치동 매장 인근의 삼성동에 애프터서비스 센터를 건립 중이다. 대치동이 각광을 받는 것은 인근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수입차 수요가 많은데다 길이 넓고 주차공간 확보가 편리한 점 등 수입차 매장이 들어서기에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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