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차, 노조원 해외견학 4년만에 재개

기아자동차 노조원들의 해외견학이 4년 만에 재개됐다. 기아차는 500명의 노조원들을 3박4일간 중국에 보내 현지 공장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마련, 이달 초부터 내년 4월까지 12차에 걸쳐 실시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기아차의 중국합작법인 둥펑웨다기아(東風悅達起亞) 생산공장과 난징의 판매점을 견학한다. 기아차 노조원의 해외견학은 회사 사정이 어려워진 2007년부터 중단됐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경영실적 호조와 신차 성공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했다"며 "노조 설립 후 20년 만에 파업 고리를 끊은 조합원들은 중국 공장을 둘러보고 높은 생산성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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