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사진)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오너 일가 중 처음으로 SK이노베이션 주식을 취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2일 노 관장이 장내매수를 통해 SK이노베이션 주식 8,000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9억1,600만~9억4,800만원에 달하는 규모로, 지분율로 따지면 0.01%다.
노 관장이 SK이노베이션 주식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SK이노베이션 주식을 최태원 회장 오너 일가가 사들인 것도 이번이 첫 사례다. SK이노베이션 측은 "개인적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