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번 주 사상 최악의 전력수급 위기가 예상됨에 따라 명동 등 도심 사업장을 대상으로 냉방 온도 26도를 준수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주간 단속 인력을 배로 늘려 명동, 종각, 강남대로, 신촌, 홍대, 영등포역 등을 중심으로 냉방 지침을 준수하는지 점검한다. 냉방 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개문냉방' 업소와 냉방온도 26도를 지키지 않는 업소가 점검 대상이다.
송파구-롯데그룹, 일자리 창출 협력
서울 송파구는 13일 구청에서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마트 월드점과 송파점, 롯데물산, 호텔롯데 롯데월드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와 회의를 열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내년 5월 롯데월드타워 저층부가 완공됨에 따라 생기는 신규 일자리에 송파구민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도봉구, 1가구 1LED조명 사용 운동
서울 도봉구는 이달부터 '구민과 함께하는 1가구 1등 LED 조명 교체 운동'을 벌인다. 올해 목표는 LED 조명 10만개 보급이다. 구는 14일 창동 대우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과 LED조명 저가 판매 행사를 연다. 점포 내 조명의 90% 이상을 LED로 교체한 업소는 친환경 점포로 선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