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컨테이너크레인 5기 인도/대우중

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21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으로부터 턴키방식으로 수주해 제작한 컨테이너크레인 5기를 인도했다.이 크레인은 슈퍼 포스트파나막스형으로 세계 최대급인 5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용으로 제작됐다. 이 크레인인 자동운전시스템(CAS)과 각종 소프트웨어등 새로운 전기, 전자제어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컨테이너 인양속도도 종전의 분당 1백20m에서 1백30m로 향상됐다. 대우는 크레인 설치공사에 따른 부두운영의 효율을 도모하기 위해 전체공정중 97%를 옥포조선소에서 완료했으며 이 크레인들을 오는 9월말까지 부산항 자성대 부두와 신선대 부두에 각각 3기, 2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대우는 부산항 컨테이너크레인의 성공적인 제작, 인도를 발판으로 해외 컨테이너 크레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