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감만터미널 100만TEU 돌파현대상선(대표 김충식·金忠植)은 25일 부산항 감만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의 처리물량이 1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감만 터미널은 현대상선을 비롯 한진해운, 대한해운, 세방 등 국내 4개 해운업체가 각가 1개씩의 선적시설을 이용하고 있는데 처리량이 100만TEU를 넘어선 것은 현대상선이 처음이다.
100만TEU 돌파는 개장이래 2년3개월여만의 일로 하루 평균 약1,200개를 처리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현대상선은 이를 기념해 이날 오전 현지에서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현대 포춘호에 미국 롱비치로 수송될 100만번째 컨테이너를 선적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7/25 18:12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