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양시, 슬레이트 철거비용 지원

경기도 안양시는 석면이 함유된 주택슬레이트 철거비용으로 가구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지붕이나 벽체에 슬레이트가 사용된 노후한 주택으로 이달 말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철거지원 신청을 받는다.

관련기사



시는 건물의 노후도와 소유자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대상 주택을 선정, 가구당 240만원 범위에서 철거 및 처리를 지원한다.

슬레이트는 석면이 함유된 대표적 건축자재로서 지난 60~70년대 지붕자재로 많이 사용됐으며, 현재 부식 및 노후화로 인한 석면비산 가능성이 증가해 주민건강을 위해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임건택 시 환경보전과장은 "슬레이트주택 거주민 대부분이 경제적 취약계층"이라며 "처리비용 지원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