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일 오후 5시 대덕컨벤션타운에서 ‘희망의 한국경제, 선도하는 첨단산업미니 클러스터’란 주제아래 대덕밸리 혁신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대덕밸리 혁신클러스터가 한 자리에 모여 향후 비전과 발전 로드맵을 제시하는 자리다. 특히 분야별 클러스터 구축이후 클러스터의 위상과 활동 반경을 대전지역을 넘어 국가차원으로 폭넓게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도 포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특허출원과 등록관련 국내ㆍ외 동향, 분쟁사례 연구 등 전문지식을 클러스터 회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특허청과의 업무협약식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 김종갑 특허청장, 지역 국회의원, 4대 전략산업 클러스터와 4대 신성장산업 클러스터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이미 지난해 11월이후 전략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대덕밸리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해 왔다. 지난 3월말까지 구축된 클러스터는 모두 18개로 4대 전략산업별로 구축한 14개 소그룹 클러스터와 4개 신성장동력산업 클러스터가 있다.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만도 이지역 산ㆍ학ㆍ연 관계자 1,200여명이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