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서울시 '나눔가득 서울장터' 개최 外

장터에는 영광 굴비, 금산 인삼, 상주 곶감, 이천 쌀 등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1,650여품목의 농축산물이 20∼3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생산농가가 직접 농축산물을 홍보하는 코너와 8개 도의 전통공연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외국의 먹을거리에 밀려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먹을거리가 소외되는 요즘 진정한 도농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동대문구와 중랑구를 잇는 중랑천의 이화교 확장 공사가 마무리돼 2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를 횡단하는 이화교는 지난 1986년 건설돼 동대문구 이문동과 중랑구 중화동 주민들의 주 통행로 역할을 했으나 주변 지역 개발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확장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서울시는 2007년 왕복 2차로의 기존 이화교를 철거하고 왕복 4차로에 폭 19.5∼35m(보도 포함), 길이 220m인 ‘V’자형 아치교를 신설했다. 서울시는 오는 4~14일 총 12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피맛골 연가’가 공연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경성 ‘피맛골’을 배경으로 서출 출신의 김생과 사대부 여인 홍랑의 사랑이야기가 국악ㆍ양악 연주와 함께 펼쳐진다. 시의 한 관계자는 “기존 대극장 뮤지컬의 절반 수준으로 티켓 가격을 낮춘 만큼 시민이나 관광객이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 피맛골 연가 지방순회 공연을 갖고 2012년에는 국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노원구는 오는 7일부터 10월1일까지 중랑천 녹천교 아래 다목적레포츠교육장에서 4주 과정으로 무료 자전거 교실을 연다. 노원구 자전거 동호회 소속 전문강사가 자전거 중심잡기, 브레이크 잡는 법, 페달 돌리는 법, 자전거 출발ㆍ정지법 등 자전거 기술을 기초부터 알려준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6일까지 교통지도과(02-2116-4098)로 하면 된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4일 오후5시 평창동 가스충전소 부지에서 ‘2010 찾아가는 재즈 콘서트’를 연다. 지난 1995년 결성된 국내 최초의 재즈 밴드인 ‘신관웅 재즈 밴드’의 신관웅(피아노), 유영수(드럼), 천인우(베이스), 임달균(색소폰) 등이 출연한다. 구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집중된 평창동 인근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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