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의도광장 등 공원녹지 조성/서울시,앞당겨 월내 착수

◎10개 사업 15만2천평/기본·실시설계 발주… 착공은 97년3월서울시는 내년부터 실시예정인 여의도광장, 광화문 구경기도청사 부지, 시립영등포병원부지 등 10개사업 15만2천평의 공원녹지조성사업을 이달부터 조기에 착수키로 했다. 시는 11일 「공원녹지확충 5개년계획」중 당장 큰 돈이 들어가지 않는 46개소 15만2천평의 10개사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예산중 쓰고남은 불용액과 예비비 17억4천5백만원을 투입, 이달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발주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가 조기에 추진하는 사업은 여의도광장, 압구정지하철역 주변,광화문 구경기도청사부지, 시립영등포병원부지 등 시유지에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부분 이달중 기본·실시설계를 발주하고 설계에 착수, 오는 97년 3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수락산자연공원·샘마을 근린공원·용마자연공원내 나대지로 있는 지역을 각각 식물공원, 숲과 물의 공원 등으로 조성하는 미시설공원내 나대지 공원화사업도 내년 2월 토지보상에 착수, 6월에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종로구 창신동 23의239 등 35개소에 숲과 주민의 쉼터를 제공하는 마을마당 조성사업은 기본·실시설계를 오는 11월중에 3개업체 공동용역으로 발주하고 오는 97년 3월 공사를 시작해 6월까지 마치기로 했다. 이와함께 종묘앞 광장·사당역·용답동에 벽천·계류천·소폭포 등을 조성하는 물을 이용한 친수공원화사업도 내달중 기본·실시설계를 착수, 97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하고 북부고속화도로밑 국민대앞 등 고가도로 아래의 휴식광장 조성사업도 내년 6월중에 착공할 계획이다.<오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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