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차모터용 코아 수요 증가/한국코아 매출 800억 전망

◎작년보다 20% 늘듯한국코아(대표 유광윤)가 올해 수익성이 높은 모터코아의 매출증대에 힘입어 올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8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회사관계자는 『올해 삼성의 자동차 시장참여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모터용 코아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백26억원 늘어난 8백억원』에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아제품은 코일 안에 들어가는 철심으로 자동차 모터 뿐만 아니라 각종 통신기기 안에 들어가는 필수 부품이다. 회사측은 『지난해까지 경전기제품용 코아를 위주로 생산해 왔으나 올3월말부터는 중전기용 대형 코아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시설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올당기순이익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6억7천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함께 한국코아는 코아재질을 보다 고급화, 아몰퍼스(Amorphous) 재질의 코아를 생산할 예정이다. 아몰퍼스코아는 각종 소형모터에 들어가는 필수적인 제품으로 국내시장이 아직 활성화돼 있지 않은 상태다. 회사관계자는 『아몰퍼스는 내식성 등 재질이 뛰어나 컴퓨터 등 정밀 기기의 코아용으로 쓰인다』며 『당사는 아몰퍼스 관련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아몰퍼스 코아를 당사의 주력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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