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다리 잃고도 컨설턴트 활약 강지훈씨 '장애극복상' 받아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 장애인복지진흥회 등 15개 장애인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의 날 행사 추진협의회가 강지훈(30ㆍ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IT컨설턴트)씨 등 5명에게 장애극복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협의회에 따르면 강씨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 당시 실험실 폭발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으나 IT 분야 컨설턴트로 활약하며 장애인 편익 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강씨 외에도 윤두선(46ㆍ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활동가), 박대운(36ㆍ방송인), 정진호(43ㆍ대성인쇄기획 대표), 이윤동(50ㆍ울산시삭장애인복지연합회)씨 등이 장애인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뽑혔다. 장애극복상 수상자와 함께 국민훈ㆍ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표창자도 결정됐다. 수상자는 ▦국민훈장 동백장 임경자(66ㆍ한국장애인부모회 수석부회장) ▦〃목련장 임통일(52ㆍ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석류장 장재권(54ㆍ한국지체장애인협회경북협회장) 황화성(48ㆍ한국시작장애인연합회 충남지부장) ▦국민포장 장선옥 이치실 박무덕 박명식 ▦대통령 표창 황태순 이상인 이형노 노재교 여광조 ▦국무총리 표창 김성중 송기대 조원익 박정하 최재영 등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