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 상무장관 리처드슨 내정


미국 차기 정부의 상무부 장관으로 빌 리처드슨(61) 뉴멕시코 주지사가 임명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3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처드슨의 차기 장관 내정을 발표할 전망이다. 리처드슨 차기 상무장관은 중남미 이민 출신(히스패닉)을 대표하는 미국 내 정치인이며, 대북 문제 등 분쟁지역 현안에도 정통한 '지한파' 인사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히스패닉 출신 주지사로 이번 대선 당시 히스패닉 계의 '오바마 몰표'에도 기여했다. 한때 차기 국무장관 및 부통령 후보로 거론됐으나 둘 다 불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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