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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12일 BMW그룹코리아가 수입ㆍ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3년 4월 8일~2010년 3월 24일 독일 BMW가 제작하고 BMW그룹코리아가 수입ㆍ판매한 520i 승용차 등 20개 모델, 1만9,781대이다.
해당 모델에서는 배터리 케이블이 차체에 정확히 고정되지 않아 차체진동에 의해 배터리 연결부위가 느슨해지면서 전기저항이 증가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3일부터 BMW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배터리 플라스틱 고정 커버 교환)를 받을 수 있고, 리콜 전 자비로 수리한 사람은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