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건설株 "업황 호조 기대" 동반 급등

건설주가 업황 개선 기대감에 동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18분 현재 대우건설[047040]과 현대산업[012630]개발,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등 대형 건설주들이 전일대비 4~7%대 급등세를 나타내고있다. 동부건설과 코오롱건설, 두산산업개발, 한일건설, 남광토건, 계룡건설, 삼환기업 등 중소형 건설주도 4~9% 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GS건설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1.11% 떨어진 7만1천5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5% 정도 급등한 243.48을 기록 중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건설주의 상승세가 내년 1.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창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총생산(GDP)에서 건설투자 기여율이 상향조정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동 특수와 부동산 경기 움직임 등이 건설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외환위기 이전 수준은 300~35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건설주의 랠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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