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뮌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아스널(잉글랜드)에 0-2로 졌다. 하지만 원정 1차전에서 3대1로 이긴 덕에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ㆍ2차전 합계는 3대3으로 동률이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뮌헨이 올라갔다. 뮌헨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이다. 당시 디디에 드로그바가 있던 첼시에 승부차기 끝에 졌다.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은 뮌헨ㆍ바르셀로나ㆍ레알 마드리드ㆍ말라가ㆍ유벤투스ㆍ파리 생제르맹ㆍ갈라타사라이ㆍ도르트문트로 확정됐으며 8강 대진은 15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