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경제 大計 기업이 이끈다] KCC

세계 일류 기술 끊임없이 개발

KCC의 미래 성장동력인 실리콘을 생산하는 대죽공장 전경. 사진제공=KCC

가 '글로벌 초일류 정밀화학 기업'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힘찬 비상에 나서고 있다. 그룹 정몽진 회장은 최근"급변하는 거시경제 변수 속에서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해나가며 글로벌 정밀화학기업으로서 의 역량을 더욱 축적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는 기존 사업부문의 수익성을 꾸준히 향상시키는 한편 폴리실리콘 등 녹색 성장을 위한 신사업의 성공적 진행, 세계 일류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는 도료와 유리, 건축 내외장재, 바닥장식재, PVC창호, 보온단열재 등에 이르기까지 13개 제품군, 2만5,000여가지에 달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는 기술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두고 기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더불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일등' 제품 개발을 위해 기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의 환경규제에 대응해 개발한 수용성 자동차 도료는 국내외 자동차에 적용돼 우수한 기술력을 평가 받고 있다. 또 LNG선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첨단소재인 마스틱과 워시프라이머 등의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몇몇 기업만이 독점하고 있는 특수분야 기술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선정하는 '2009 세계 일류 상품 및 생산 기업'에 선박용 도료와 파인세라믹 DCB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수익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 생산성 강화와 사업 전 부문의 효율적 운영으로 대내외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신용평가를 획득, 외부 경영환경에 흔들림 없는 기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편 는 실리콘 원료에서부터 2차 부가제품에 이르기까지 유기실리콘 일관생산 체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충남 대죽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으로 반도체 웨이퍼 및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무기실리콘 분야 폴리실리콘까지 양산하게 됨으로써 세계적인 유기ㆍ무기 종합실리콘 생산업체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는 "유기실리콘 분야에 이어 세계 주요 메이저 기업들이 주도하는 폴리실리콘 시장에서도 생산규모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세계 선두권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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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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