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품선물시황/9일] 달러선물 2월물 장중내내 약세

전일과 같은 1,129.4원으로 첫거래를 형성한 2월물은 현물시장에서 달러 역외매도공세가 거세지고 엔환율도 109엔에서 추가상승하지 못하고 재차 밀린 탓에 무기력한 장세를 연출했다. 간간이 정책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했지만 대규모 매도물량을 흡수하기 에는 역부족이었다.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전일대비 4.4원이나 떨어진 1,125원을 기록했다. 시중에 공급물량 부담이 커 일방적으로 밀리는 분위기였으며 1차 지지선으로 인식됐던 1,125원까지 떨어졌다. 거래는 3,300계약으로 다소 활발했다. 국채선물 3월물 가격은 장중내내 약세를 기록했지만 장막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과 같은 96.4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초 3월물은 현물시장에서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내일 개최되는 금통위 회의를 두고 단기금리가 인상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심리가 확산되며 기관들이 관망세를 나타냈다. 오전 11시25분께 96.23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바닥권을 인식한 저가매수 물량과 환매수 물량이 다시 들어오며 반등에 성공했다. 금통위 회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거래량은 5,588계약을 기록해 매매주체간 힘겨루기가 치열했음을 나타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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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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