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차기전투기 제안서' 보잉社만 제출

내년 2월께 최종 기종 선정

방위사업청은 10일 F-15K급 차기 전투기 2차 사업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미국의 보잉사만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마감한 1차 획득공고에서 보잉사만 제안서를 제출한 탓에 공개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재공고를 실시했지만 이번에도 보잉사만 제안서를 제출했다. 방사청은 “보잉사가 제안할 장비(F-15K)가 사업목적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한 뒤 오는 6월 중 ‘시험평가 및 협상’ 대상 장비로 선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험평가 및 협상’ 대상 장비로 결정되면 7월부터 시험평가 및 본격적인 가격협상을 거쳐 내년 2월께 최종 기종 선정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한편 차기 전투기 사업은 F-15K급 고성능 다목적 전투기종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모두 2조3,000억원이 투입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20대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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