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26ㆍ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뱅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 디어파크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4개, 보기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6월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9위를 차지했던 나상욱은 한 달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상욱은 올해 18개 대회에 출전해 7번이나 톱10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 앤서니 김(24ㆍ나이키골프) 등 톱 랭커들이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느라 자리를 비운 이번 대회에선 보 반 펠트(미국)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