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자조달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자조달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20~25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조달청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설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34개 국가ㆍ국제기구에서 60여명의 조달전문가가 참석해 정부혁신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조달 추진현황과 정책과제를 발표ㆍ토론한다.
조달청은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 컨설팅룸을 마련해 이들 국가ㆍ기구에 대한 전자조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시스템 수출 문제를 협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경수 조달청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국내 전자조달 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국가위상을 높이고 국내 IT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