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1일 유가가 급등하며 또다시 70달러를 넘어설 경우 지수는 1,050선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재익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60달러에 근접할 때 지수가 단기적으로 고점 대비5% 급락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하락 폭이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가가 언제든지 7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 단기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되 20포인트 하락을 감내할 수 있다면 매수하는 전략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시장은 유가, 6자회담, 부동산 대책 반응, FTSE 선진국 지수 편입여부 등의 굵직한 변수를 점검하고 난 뒤에야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당분간 기술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현재 전기가스, 음식료,보험, 화학, 유통주가 기술적으로 양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