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1일 코스피지수가 수요와 공급의 기술적 지표만으로 볼 때 내년 말 1,48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증권이 지난 주 밝힌 내년 공식 코스피전망 1,460보다 20포인트 높은것이다.
우리증권 이윤학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15년간 지속해온 장기 박스권을 돌파한후 강한 상승 패턴을 유지, 차트상으로 1차적인 상승 목표치인 1,360을 지나 상승추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과거 1980년대 일본과 1990년대 미국과 같은 장기 상승 사이클에 진입한다면 6년 내 현지수 대비 2.6배 가량 상승, 2012년 코스피지수는 2,880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스닥시장도 차트상 장기매수 신호가 나타나고 이어 상승패턴의 1차 상승목표치인 700을 넘어 내년 말까지 상승세를 지속, 850까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리증권은 거시경제 지표와 환율, 유가 등 대내외 변수들을 모두 고려한 공식적인 코스피지수 목표치는 1,460이지만 단순히 기술적인 요인만 따지면 1,480까지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