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과 싱가포르가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타이완 정부 고위 관계자가 29일 밝혔다.천 루이-룽 타이완 경제부 차장은 이날 연합보와의 인터뷰에서 "타이완이 싱가포르와 FTA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타이완을 방문한 리콴유(李光耀) 싱가포르 선임장관과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은 회담을 갖고 FTA 협상 시작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연합보는 싱가포르와의 협상 선례는 타이완이 미국ㆍ일본ㆍ뉴질랜드 등과 FTA 협상을 가질 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베이=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