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예당 유전시추 성공 소식에 상한가


예당 유전시추 성공 소식에 상한가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예당이 계열사 예당에너지의 유전 시추 성공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예당은 11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4,900원에 장을 마쳤다. 예당은 이날 지난 7월 예당에너지가 인수한 러시아 바쉬코르토스칸 공화국의 빈카 유전에서 원유 매장량 확인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 상한가로 직행했다. 예당에너지는 당시 빈카 유전 지분 70%를 2,5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첫번째 시추 성공으로 1단계 시추작업에서만 5,600만배럴 이상의 매장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3월부터 2단계 시추작업을 실시, 당초 목표인 1억1,000만배럴 이상의 원유 매장량 확인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예당에너지는 이미 원유 생산에 필요한 원유 정제 및 수송, 판매를 담당할 전문기업을 확보해둔 상태로 우선 생산된 원유는 러시아 내수용으로 먼저 시판할 예정이다. 예당에너지 측은 "1차 시추에서만 현지 지질학자들이 예측한 것보다 3~4배가 많은 원유가 매장된 것으로 나왔다"며 "시추정 작업을 계속해 내년 1월 내에 러시아 및 국제 인증기관을 통해 매장량을 인증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예당의 상장 자회사인 예당온라인 역시 이날 상한가인 1만150원에 마감했다. 입력시간 : 2007/1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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