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자 핸드볼, 스페인 높은 벽에 또 무릎

24대29로 패 4강 좌절…역대전적 9전9패 수모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끝내 스페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20년 만에 노렸던 올림픽 메달의 꿈을 접었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핸드볼팀은 20일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남자 핸드볼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전반에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후반 들어 크게 밀리며 24대29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스페인에 역대 전적 9전9패의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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