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턴키공사비중 대폭 확대 할인점 등 유통신업태 진출도”『공공공사 비중을 늘리고 유통분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신공영 최종욱대표이사는 올해 내실을 다지면서 사업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주택 위주의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한신은 이를 위해 관급공사 수주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해 공공사업부문을 강화하면서 전년도보다 3배가 늘어난 6천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한 한신은 올해 수주목표를 6천2백억원으로 잡았다. 다른 업체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는 광역상수도공사와 고속도로공사등의 수주를 늘리고 턴키공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또 기술력을 보강해 하수종말처리시설과 소각장등 환경사업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유통부문을 확대하는 것도 사업구조조정의 일환이다. 한신은 그동안의 백화점 위주에서 탈피해 할인점, 통신판매등 신업태 유통사업분야에 진출하기로 했으며 자체 브랜드개발과 수입브랜드유치등 신상품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설과 유통의 비중을 6대4 정도로 조정한다』는 것이 최대표의 계획이다.
주택사업은 수익성을 높이는 쪽으로 전환, 주택의 양적 팽창을 지양하고 질적 향상을 추구하기로 했다. 즉 단순한 아파트 건설에서 탈피해 전원주택, 단독주택, 임대아파트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생각이다. 특히 임대아파트는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인 고품격 아파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술본부내에 특수영업팀을 구성, 선진주택문화연구에 착수했다.<한기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