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략적 제휴통해 금융구조조정해야"

"전략적 제휴통해 금융구조조정해야" 김정태 주택은행장 밝혀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인수ㆍ합병(M&A), 전략적 제휴, 금융지주회사 등 금융구조조정을 위한 세가지 방법중 전략적 제휴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23일 서울 강남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 경영자조찬회에서 "주택은행은 소매금융 분야에서만 합병이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지주회사의 경우 도매금융과 소매금융을 모두 취급한다는 전략을 펴는데 이는 옳지 않다"며 "도매은행과 소매금융 간의 합병이 이뤄지면 2차 구조조정 뒤 비슷한 은행만 남아 다시 구조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행장은 "합병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은행전략에 맞고, 주주 가치가 올라야 하며, 일정기간 경영진을 퇴진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입력시간 2000/11/23 18:4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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