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테라피 아파트' 속속 등장 눈길

집에만 있어도 심신 컨디션 좋게<br>동탄 포스코 녹지율 63% 어린이 성장촉진 등 도와<br>베란다서 취사가능 주택 현대산업 연내 선뵈기로

심신의 컨디션을 좋게하는 ‘테라피(Therapy)’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화성 동탄 신도시에 이달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포스코 더??차 단지는 녹지율이63.6%로 단지내 녹지 비율이 국내 최대 규모다. 회사측은 넉넉한 녹지에서 뿜어내는 산소와 음이온 등 각종 건강 성분을 즐기며 건강해질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 단지를 ‘그린 테라피(Green Therapy)’ 아파트라고 이름 지었다. 회사 관계자는 “녹지에서 뿜어내는 산소와 피톤치드 등 성분은 성인 건강은 물론 어린이의 성장촉진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주고 임산부의 태교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조망권에 대한 중요도가 부각됨에 따라 조망권을 십분 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건설업계들은 머리를 싸매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아파트 베란다에서 즉석으로 요리해 식사도 할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베란다에서 조망을 즐기며 식사도 할 수 있는 아파트를 올해 안에 선보인다는 계획 아래 베란다에 취사기능을 부여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조망권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망좋은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하듯 베란다를 본격적인 식사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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