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개편 돌입
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총리는 오는 5일께 내각개편을 단행키로 하고 차기 간사장으로 결정된 고가 마코트(古賀誠) 국회대책위원장과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간사장등과 함께 2일 본격적인 당내 조정에 들어갔다.
모리 총리는 지금까지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외무성 장관과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대장성 장관(성청 개편시 재무장관),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관방장관, 오기 치카게(扇千景)건설장관의 유임을 거의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총리는 또 민간에서 발탁된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장관과 가와구치 노리코(川口順子) 환경청장관의 유임을 굳히는 한편 국민적으로 인기가 높은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중의원의원의 기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연합
입력시간 2000/12/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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