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은 최근 베트남 뛰엔꽝성 선즈엉 현에서 반푸 초등학교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LS엠트론 지원부문장 박경일 상무, 뛰엔꽝성 인민위원회 부티빅엣 부주석, 굿네이버스 이보용 베트남 지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LS엠트론은 글로벌 해피 빌리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반푸 초등학교 건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학교는 20년 전 흙 벽돌로 지어져 건물이 노후하고 교실마저 부족해 현재 2부제 수업 중에 있었다. LS엠트론이 학교 건축 기금을 후원하고 베트남 정부에서 6,600m2의 부지를 제공해 8개 교실을 갖춘 2층 건물과 교무실 등이 신축됐다. 오는 새 학기에는 분교에서 공부하던 학생들도 새로운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기존 학교 건물은 지역사회에서 마을회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S엠트론 임직원 봉사단 10여명은 신축된 초등학교에서 화단조성, 벽화 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베트남 학생들이 처음으로 경험한 운동회ㆍ미술교실 등 다채로운 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베트남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반푸 초등학교 건축은 LS엠트론(프로젝트 지원 및 봉사단 파견), 베트남 정부(부지제공) 주한 베트남 대사관(협력), 굿네이버스(프로젝트 운영), 베트남 인민위원회(현지 사업지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유기적으로 이뤄져 향후 해외 봉사활동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재설 LS엠트론 사장은 “이번 반푸 초등학교 완공식은 LS엠트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첫 열매를 맺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속가능 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를 단행하듯 LS엠트론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지속적인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