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탈북동포·실향민 등 참가 한가위 달맞이 행사 연다

이주노동자와 탈북동포, 실향민, 고향에 못 내려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석맞이 행사가 서울시내 공원과 고궁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오는 28∼29일 오후3∼9시 대학로 낙산공원에서 탈북동포와 이주노동자, 시민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가위 달맞이 축제’를 연다. 이날 축제에서는 파키스탄ㆍ네팔ㆍ미얀마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이 고향의 전통의상과 음식ㆍ차ㆍ민속놀이를 보여주는 ‘세계민속체험’, 탈북 청소년들과 함께 고향이야기를 나누는 ‘더불어한가위’ 등 고향에 못 가는 이들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원을 적어 깃발에 거는 ‘한지깃발 만들기’, 돌멩이에 소원을 그려 쌓는 ‘소원탑 쌓기’, 가고 싶은 고향들을 둘러보는 ‘전통 주사위 놀이’, 송편과 통강냉이죽을 함께 만들어보는 ‘고향을 생각하는 먹거리 나누기’ 등 다른 놀거리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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