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동일금속, 중국 굴삭기 수요 증가 수혜 분석에 상한가

굴삭기ㆍ크레인용 장비 부품 제조회사인 동일금속이 중국 굴삭기 수요 증가에서 최대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동일금속은 전날보다 가격제한폭인 1,550원(14.76%)까지 치솟으며 1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해 이 기간 오름폭만 21.84%에 달한다. 중국발(發) 굴삭기 수요 증가 등의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 호재로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일금속은 굴삭기용 부품을 국내 3개사와 일본 2개사에 공급하고 있고 ,크레인용 부품은 미국ㆍ일본으로 전량 수출하고 있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12차 5개년 계획 실시와 일본 대지진, 선진국 경기 회복 등으로 굴삭기와 크레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동일 금속이 최대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4억원, 99억원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45.0%, 25.9%씩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2008년 이후 계속된 설비 증설 ▦건설 기계 대형화 추세에 맞춘 80톤급 굴삭기 부품 개발 ▦360톤 이상의 초대형 굴삭기(트랙슈) 개발 등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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